안경 김서림 방지 클리너 제품 이지뷰 플러스 리뷰

대한민국에서 안경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정말 많습니다.

저 역시도 안경을 착용하고 있고요. 그래서 안경을 사용하는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여러 가지 불편함을 정말 잘 알고 있습니다. 안경을 사용한다면 땀이 많이 흐르는 여름에도 불편하지만 특히 겨울에 많이 불편하죠.

 

예를 들자면, 추운 겨울날 버스 정류장에서 한참을 기다리다가 버스를 탑승 했을 때 갑자기 안경에 김이 서리는 경우를 많이 경험해 보셨을 것이라고 생가합니다. 특히 요즘 같은 시기에는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마스크를 타고 올라오는 습기로 인해 야외에서는 제대로 안경을 쓸 수가 없습니다.

 

저도 작년과 올해 계속 안경 김서림으로 힘들다가 운전중에 틀어놓은 라디오에서 우연히 듣게 된 광고로 안경 김서림 방지 제품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제품은 김서림 방지 극세사 클리너 이지뷰 플러스인데요. 제가 직접 구매한 제품이며 2주일 정도 사용해본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제품 설명처럼 스프레이 제품과 같이 뿌려서 닦는 타입은 아니며 극세사 클리너라고 하는 안경 닦이입니다. 전면에는 '두배 더 강력해진 성능'이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아마도 자사 제품인 이지뷰 대비 이지뷰 플러스가 성능적인 면에서 더 우수한 것 같습니다.

특히 저는 안경에만 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카메라 렌즈나 고글, 오토바이 헬멧에도 사용하여 겨울철 김서림으로 인해 뿌옇게 보이는 것을 막는 데 사용 가능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업무 중에 현미경을 자주 사용하는데 현미경에 이지뷰 플러스를 사용했을 때는 그리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는 않았습니다. 아마도 현미경을 보는 중에는 공기가 순환되지 않아서가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사용방법은 우선 닦고자 하는 안경을 물로 가볍게 세척한 후 일반 안경 천으로 물기가 남지 않게 닦아줍니다. 이후 이지뷰 플러스를 이용해서 렌즈를 닦아주면 끝입니다. 안경 닦이 타입으로 나왔기에 그냥 천으로 닦는 것 만으로 마무리되는 것이 간단하고 좋았습니다.

 

 

 

 

그래서 김서림 방지 성능은 어땠냐고요?

성능은 정말 좋았습니다. 테스트한다고 냉동실에 안경을 넣어 두었다가 실온에 꺼내도 김이 서리지 않더라고요.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고 안경을 착용해도 전혀 김이 서리지 않았고요. 다만 김이 서리지 않는 대신에 안경에는 물리적 법칙을 거스를 수 없는지 투명한 습기 또는 물기가 맺힙니다. 하지만 이것이 뿌옇게 되지는 않아서 보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었고요.

 

 

물론 단점도 존재합니다.

단점은 극세사 천에 약물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약물이 기름 성분으로, 안경 렌즈를 닦으면 유막이 생성되면서 안경이 깨끗하게 닦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겨울 한시적이나마 이 제품을 사용한다면 실보다는 득이 훨씬 큰 것 같습니다. 사용한 첫날은 저 역시도 신세계인듯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해서 이지뷰 플러스 제품에 대한 솔직한 리뷰를 작성해봤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