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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광덕양조장 후기! 인싸라면 한번쯤 가봐야할 천안 카페!

by 리뷰만동 2019.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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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끝나고서 오랜만에 주말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천안 외곽쪽 광덕산으로 다녀왔는데요? 요즘 와이프가 인스타나 페이스북을 보면서 나중에 꼭 가보자고한 곳이었습니다. 

바로 광덕양조장 입니다. 처음엔 무슨 양조장을 가자고하지? 막걸리가 그리좋은가? 라고 생각했는데 인터넷으로 좀 찾아보니 양조장이 아닌 카페더군요. ^^; 요즘 이런 감성의 카페가 많이 생기고 있는것 같아요. 이런 비슷한 풍의 카페나 식당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광덕양조장은 티비에도 출연한 곳이라고 하네요. 집에서 20분거리.





운영을 하지 않은지 한참된 양조장 건물을 매입해서 건물 자체는 최대한 건드리지 않고 그 분위기 그대로 살려서 용도만 카페로 사용되고있습니다. 사실 이런 카페가 요즘 정말 많더라구요. 오래된 여관에 간판도 바꾸지 않고 카페로 사용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아는 사람만 찾아가는 곳. 뭔가 유니크한 곳. 물론 홍보는 방문한 사람들이 인스타에 업로드 할때마다 자동으로 되니 별도의 홍보료도 들지 않죠.

이 건물은 별관 정도로 보시면 될것 같은데요? 노 키즈 존입니다. 본관 격 건물은 아이와 함께 쉴수 있습니다.


외곽에 있는 곳이라 주중에는 좀 한가 할것 같은데 주말엔 정말 사람이 많더군요. 주차할곳이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주말은 인근 초등학교 운동장을 이용해서 주차를 하시는것 같았습니다.



이곳은 본관쯤되는 건물. 건물 외관을 봤을때는 본래 양조장 건물은 아닌것 같아요. 어릴때 시골에 살면서 자주 봤던 농협 창고 정도로 보여집니다. 앞에서 공판을해서 등급이 먹여진 곡식들을 저장하는 용도로 말이죠. 기계가 들어갔다 나왔다 해야하니 당연히 출입문도 크구요.

광덕 양조장이라는 현판이 있는곳이 이곳의 포토존입니다. 다들 한장씩 찍고서 들어가더라구요. ㅎㅎ


출입문도 정말 무심한듯 신경쓰지 않았죠? 문 세개중에 어떤게 출입문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ㅎㅎㅎ




천안카페 광덕양조장의 실내입니다. 창고의 특성인 높은 천장을 그대로 살리고 시멘트를 이용한 바닥공사와 지붕 일부를 선라이트 패널로 수정해서 창고 특유의 어두컴컴한 분위기를 조금 밝게 바꾸었습니다. 근데 원래 건물의 느낌을 살리려고하다 보니 슬레이트를 그냥 사용했네요. 요즘은 건강문제로 슬레이트를 꺼려하는 분위기인데 말이죠.; 어쨌든 사람은 정말 많네요. 그리고 지붕이 높고 주변에 가구나 기타 조형물이 많지 않아서 웅성웅성 거리는 분위기도 저 나름대로는 좋았습니다. 확 뚫린 개방감 때문에 애들도 좋아하는것 같았고요.




셀프바.

무심한듯 하지만 신경을 쓴것같은.

광덕양조장을 기획한 사람이 얼마나 고민을 많이 했을지...





간단한 빵과 케이크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근데 주말이라 그런지 빈 쟁반이 좀 있었네요. 이곳에 가면 카페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시골에 놀러온듯한 느낌이 들어서 좀 쉬었다 가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주변에 식당가가 전혀 없으니 식사는 미리 하고서 오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실내는 최대한 창고같은 느낌을 살리기위해 테이블이나 의자를 최소화 해서 주말엔 자리를 차지하기 쉽지 않답니다. 참고해주세요.


이상 오늘은 광덕양조장에 다녀온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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