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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도 여행 협재해수욕장에서 멍때리기

by 리뷰만동 2020.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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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해외여행을 마음껏 떠나 전혀 못 다니고 있는 상황인데

그로 인해 국내 대표 여행지인 제주도가 핫하게 떠오르고 있다고 하죠?

원래도 관광객이 많았던 제주도인데 요즘은 사람이 더 많다고 합니다.

 

물론 저희 가족은 그마저도 못 가고 있긴 하지만 말이죠.

작년 초여름에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었는데 그때 찍은 사진들을 보면서 언제쯤 다시 마음 놓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을 다녀올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아마 다들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다들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서 어서 빨리 우리의 일상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협재 해수욕장 전경입니다.

협재 해변은 제주 공항에서 서쪽 방향으로 약간 떨어진 곳인데 조개껍질이 부서져서 만들어진 은빛 모래와 그 모래로 인해 바닷물이 에메랄드 빛을 발하는 해변입니다.

사실 제주도 해변은 어디든 이런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죠.

하지만 이곳은 비교적 카페나 식당이 많지 않아서 사람이 엄청 붐비는 곳은 아니었습니다.

유명한 카페들이 즐비해 있는 곳에 비해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은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래사장 이외에도 화산암으로 이루어진 지대가 있어서 약간 이국적인 분위기도 있으며 바위 위에서 해양 생물들을 잡고 관찰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단 바위가 매우 날카로워서 넘어지면 다칠 수 있습니다.

 

 

해변에 주차장도 넓게 자리 잡고 있어서 성수기만 아니라면 충분히 주차할 공간들이 있습니다.

작년에는 임시로 마련된 공사 중인 주차장이 있었는데 지금은 다 완성되었을 것 같네요.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바닷물 색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거짓말을 조금 많이 보태면 몰디브에 있는 라군을 보는 느낌 ㅎㅎ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협재해수욕장 주변에는 식당이나 카페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자녀들과 함께 이것저것 관찰하기 좋은 해변.

 

 

우리 꼬마는 아직 어려서 마냥 모래놀이만..

그나저나 1년 전 사진인데 지금이랑 비교하니 애들 크는 속도는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어릴 때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줘야 할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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