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편한 임신서비스 지원 받은 후기 (정부 24에서 신청)

이번에 아내가 둘째를 임신하게 되었고 벌써 예정일을 두 달여 남겨놓고 있습니다.

첫째는 경황도 없고 임신, 출산, 육아에 관한 정보가 전혀 전무하다 보니 놓치고 있던 혜택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이번에도 한동안 깜빡하고 있다가 임신부에게 주어지는 혜택에 대해 검색해보았습니다.

 

 

 

 

출산 전인 임신부의 정부 혜택- 맘(MOM)편한 임신 지원 서비스

 

우선 정부 24 홈페이지에서 임신, 출산과 관련된 정부 혜택 또는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정부 24 홈페이지에 있는 검색창에서 '임신', '출산', '육아' 등을 검색하면 관련된 여러 가지 제도나 혜택들이 검색 결과로 보입니다.

 

 

그중에서도 임신 중 지원되는 서비스는 맘편한 임신서비스 입니다. 임신 초기인 임신부가 산부인과 진료 후 임신확인서만 받아 놓으면 신청 가능하고요.

신청은 인터넷을 통해 접수가 가능합니다. 지원 내역으로는 엽산제와 철분제, 맘편한 KTX 신청권, 산후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 지원 서비스가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나면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먼저 전화 연락이 옵니다. 이후 간단한 확인 절차 후 지원 품목을 택배로 발송해줍니다.

 

 

보건소에서 보내준 택배입니다. 우체국 택배로 발송되었고요.

 

 

간단한 지원내용과 안내서가 동봉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산모 실명이 들어간 간단한 축하 메시지도 넣어주셨는데 맘편한 임신서비스로 지원되는 품목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습니다.

 

 

지역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지 모르겠으나 저희는 휴대용 약통과 임산부 주차증, 철분제 4달치가 왔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던 엽산제는 빠졌는데요? 이유는.. 신청을 너무 늦게 해서입니다.

엽산은 임신 초기에 정말 중요한 성분이죠. 태아의 신경관 발달에 도움을 주는 필수 영양소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임신 중기 이후에 신청했거든요. 보건소에서 미리 전화를 했을 때도 임신 초기가 지나서 엽산제는 제외된다고 안내를 해줬습니다.

 

 

따라서 임신 사실을 확인했다면 미리미리 신청해서 엽산제까지 받는 것이 좋겠죠?

 

 

따로 먹고 있는 약이 있어서 엽산제는 그리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같이 보내준 임산부 주차증은 상당히 요긴하게 사용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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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주차장에서는 임산부 전용 주차공간이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대형마트나 특히 고속도로 휴게소는 잘되어 있습니다. 마트는 매장 입구 앞, 휴게소는 보통 화장실과 가까운 곳에 자리가 마련되어 있으니까요. 

 

 

철분은 퓨어 코어 제품이 왔습니다.

60정짜리 두 개이니 총 120정. 하루 1알씩 섭취하는 거라 4개월치 분량입니다.

혹시 임신 중이라면 정부에서 운영하는 맘 편한 임신 지원 서비스를 이용해 보세요. 영양제와 별개로 주차증이나 KTX 관련 혜택은 놓치면 손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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