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무더위가 사그러들지 않는 오늘입니다. 며칠내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것 같습니다. 여름이라는 계절은 가장 먼저 떠오르는것이 바로 여름휴가가 아닌가 싶습니다. 대한민국 직장인들이 일년중 가장 기다리는 날이 바로 여름휴가기간인것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월도 벌써 절반넘게 지나갔고, 많은 사람들이 여름휴가를 다녀올 예정이거나 이미 휴가중인분들이 많을것 같은데요? 저의 직업 특성상 여름휴가는 가지 못하는데, 오늘은 작년 가을에 다녀온 오키나와 여행 후기를 적어볼까합니다.
오키나와는 일본의 남쪽에 위치한 섬입니다. 동양의 하와이라고도 불릴정도로 일년내내 추운날이 없습니다. 크기는 제주도보다 조금더 큽니다. 하지만 분위기는 제주도와 많이 다르지는 않습니다. 저희 일행은 작년 가을(10월 말)에 여행을 출발하여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요즘 한국인들은 일본여행을 많이 다닙니다. 대부분 일본 본토로 많이 다니지만 오키나와같은 대표적인 섬도 한국인 관광객이 정말 많습니다. 관광지마다 그리고 길거리마다 한국어가 정말 많이 들려서 "내가 지금 제주도에 놀러온건가?" 하는 착각마저 들때도 있습니다.
저희 일행은 오키나와 관광지중에서도 추라우미수족관과 아메리칸빌리지, 파인애플파크, 만좌모, 오키나와 시내투어를 했습니다. 모두 오키나와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첫날은 오키나와의 나하 공하에 도착해서 렌터카 수령후 나고 지역에 있는 숙소로 이동한뒤 체크인했습니다. 나고 지역에 있는 카누차베이라는 리조트인데요? 상당히 큰 규모의 리조트였으며 시설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리조트 내에 한국인 직원도 있어서 불편한점은 없었습니다. 리조트 내에서는 카트를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었으며, 규모가 큰 풀장과 조금더 따뜻한 해수풀장도 갖추어져있어서 아이와 함께한 여행이었지만 즐거운 여행을 할수 있었습니다. 다만 일본음식은 입에 맞지않아 뷔페를 자주 이용했습니다.
오키나와여행이라고 하면 빠질 수 없는 관광지가 있습니다. 바로 추라우미 수족관입니다. 배틀트립이라는 여행프로그램에서 소개가 되었던 곳으로 상당히 큰 규모의 수족관이어서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게다가 돌고래 쇼는 추라우미 수족관 관람의 백미였습니다. 엄청나게 큰 고래상어도 구경할 수 있어서 아이들 교육에도 상당히 좋을것 같았습니다. 오키나와 여행중이라면 추라우미 수족관은 반드시 방문해보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추라우미 수족관이 있는 나고 지역에는 파인애플 파크도 있습니다. 오키나와 특산품인 파인애플을 주제로 만든 테마파크입니다. 이곳도 tv프로그램에 소개되었던곳 입니다. 기대를 하고서 방문했으나 이곳은 만족감 보다는 실망감이 컸던 관광지입니다. 파인애플 이외에는 볼것이 없고 관광코스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기념품 가게로 연결이되어 필요없는 상품만 구매하게되는곳 같습니다.
아메리칸 빌리지는 오키나와에 주둔하는 미군들로인해 생겨났으며 오키나와 섬 내에서도 이국적인 모습을 즐길 수 있는곳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은 회전관람차가 유명하며, 밤이되면 회전관람차를 배경으로 사진찍기위해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것 같습니다. 또한 먹을거리와 쇼핑도 함께 할수 있는곳이라서 한번쯤 방문해볼만한 가치가 있는곳으로 느껴졌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래전에 다녀온 여행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하지만 추라우미 수족관만큼은 추천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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