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튜브를 보다가 예전 마리텔 백종원 편이 재미 위주로 편집된 영상을 봤습니다. 그리고 말미에는 마리텔 시즌2 가 곧 방영된다고 하더군요.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처음 방송되었을때 그 충격과 재미는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유명인사나 셀럽들이 아프리카 TV와 같은 인터넷 방송 BJ로 등장 시켜 시청자와 라이브방송을 하는 컨셉. 물론 실시간 방송을 하며 팬과 소통하는 문화는 이미 오래전부터 유행이었던 시절이었지만 연출된 방송 프로그램만 보다가 라이브 방송으로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며 큰틀은 있되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흘러가는것이 좋았습니다.
특히 마리텔이 확고한 입지에 이를수 있게 혁혁한 공을 세운사람은 누가 뭐래도 외식업의 대부 백종원 대표죠.
본방을 볼수 있다면 무조건 챙겨보고 본방을 놓치면 유튜브로 클립영상이라도 찾아서 봤을정도였습니다. ㅎㅎ
특유의 입담과 나이와 어울리지 않는 소통 능력이 흥행의 주된 이유였던것 같습니다. 특히 특정단어가 오해의 소지로 여겨져 옥상으로 스튜디오를 옮기는 장면이나 마우스를 아내 소유진씨에게 발각됐던것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뭔가 자취생이나 일반 가정집에서 충분히 요리 해먹을 수 있는 친근하고 간단한 메뉴를 재밌게 풀어서 진행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방송 체질이것 같아요. 보면서도 뭔가 플로우가 있다는 느낌.
백종원 대표가 마리텔을 시작으로 여러 음식 방송들을 섭렵하고 있죠 요즘은. 방송가의 러브콜이 대단할 듯.
우리를 영원한 코딱지로 만든 김영만 선생님.
어릴적 tv유치원 프로그램 가장 마지막에 종이접기 선생님으로 나왔던게 선명한데 이제 나이도 많이 드셨죠.
마리텔 방송분 중에 가장 감동적이었던 장면이 아니었나 싶어요.
이런 마리텔이 시즌2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다음주면 방영이 된다고 합니다.
정식명칭은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이미 시험방송이 몇차례 이루어졌으며 공식 생방송 일정은 3월 15일이었습니다. 편집이 끝나고 다음주에 공중파에 방영이 될것
연출은 기존의 메인피디 였던 박진경 피디와 모르모트로 불렸던 권해봄 피디가 공동연출을 맡는다고 합니다. 모르모트 피디도 상당한 영향력이 있었고 캐릭터가 확립되었던 인물인데 이번에는 프로그램에 어떻게 관여하게 될지 궁굼해지네요.
마리텔 시즌2 개인적으로 정말 많이 기대됩니다.
과연 백종원 대표가 다시 나올것인가?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pdf jpg로 변환 하는 방법! 정말 간단하고 쉬워요! (0) | 2019.07.11 |
---|---|
아이폰 자동밝기 설정 ! 그래도 밝기가 어둡다면 화이트포인트줄이기! (0) | 2019.06.13 |
하나뿐인 내편 대륙이 할머니 치매 광고 찍었네요 (1) | 2019.03.15 |
아이폰 유심칩 빼기! 유심 교체 어렵지 않아요 (0) | 2019.03.13 |
갤럭시 폴드 드디어 공개! 스펙과 가격은 어떻게 될까? (0) | 2019.03.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