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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가리비 찌는법! 주말에 가리비 찜 만들어 먹었어요!

by 리뷰만동 2019.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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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보성 글은 가리비 찌는법에 대한 것입니다.

요즘 보통 조개류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제철을 맞는데요?

토요일에 코스트코에 갔다가 가리비가 싸게 나왔길래 한팩 구매해서 가리비 찜으로 먹었거든요. ㅎㅎ

생각보다 가리비 찌는법이 어렵지 않은데도 자주 해본 요리가 아니라서 저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직접 가리비를 찐 경험을 토대로 찌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가리비는 기본적으로 세척과정을 거칩니다.

인터넷 글에서는 해감을 해야한다 안해도된다는 글이 많았는데요?

사실 가리비는 모래나 갯벌에서 양식되는게 아니라 굴처럼 밧줄을 타고서 자라기때문에 모래때문에 해감을 할 필요는 없을것 같네요.

깨끗한 물에서 표면에 붙어있는 이물질을 제거해줍니다.

이때는 주방용 솔을 이용하는것이 좋습니다.


표면 세척이 끝났다면 물을 갈아가며 몇번더 행궈줍니다.



세척하면서 찜솥에 물을 적당량 넣어 끓여주구요.




여기에 소주를 조금 넣는게 보통이더라구요.

아무래도 해산물은 비린내가 나죠.

소주나 청주를 소주잔 한잔정도 넣어줍니다.

어차피 끓이면서 증기가 생기면 알콜을 다 날아가요.



거기에 채반을 올려 줍니다.



세척이 완료된 가리비를 이제 찜솥에 넣어줍니다.

상대적으로 큰 크기를 아래어 넣어준다고 하던데 전 그냥 넣었어요. 그거 고르다가 먼저넣은 가리비는 다 익어버릴것 같더라구요.




뚜껑을 덮어줍니다.

가리비를 찌는 시간은 딱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조리환경에 따라서 달라지며, 가리비가 익어서 하나씩 입을 열기 시작하면 취향에 따라 5분 이내정도에 불을 꺼주면 됩니다.

부드러운 식감을 원하시면 더 단축해도 되나 간혹 덜 익은 가리비가 나올수 있습니다.


저는 비린것을 극혐해서 첫번째 가리비가 입을 연뒤 5분정도 삶았던것 같아요.

그래도 굽는게 아닌 찌는 조리법이라서 조갯살이 질기지 않고 촉촉했습니다.




가리비를 다 건지고 나서 찍은 사진인데요?

분명 물을 채반보다 더 낮게 했는데도 가리비가 입을 열면서 물을 토해내더니 물이 넘쳤네요 ;;

어차피 조리가 빨리되니 물은 조금만 넣어야 해요.



탐스럽게 입을 연 가리비!

신기하게도 다 익으면 전부 입이 떡하고 열리더라구요.




가리비 살만 골라서 초장에 찍어먹기!

가리비 살이 생각보다 커서인지 내장도 커서 내장을 발라 먹었습니다.

보통 가리비 구이로 먹으면 내장도 다 먹는데 말이죠.


어찌되었건 가리비 찌는법은 상당히 쉬우니 저렴하게 구매해서 집에서 가족과 함께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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