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사진 보고가세요! 요즘은 보기힘든 호랑이 장가가는 날

요즘은 정말 무지개 보는게 어려운것 같네요. 어릴때는 호랑이 장가가는 날이라고 불리는 해가 떠있으면서 비가 내리면 어김없이 무지개를 볼수 있었는데말이죠. 요즘은 강수량도 많이 줄어들고 미세먼지도 많아서 그런 기사여건이 되지 않나보네요. 아니면 낮 시간은 일하느라 계속 실내에만 있어서 일까요? 어쨌든 정말 보기 힘든 무지개입니다. 

사실 이 사진도 한참전에 찍어둔거예요. 

그 보기힘들다는 쌍무지개.

쌍무지개는 태어나서 처음 본것 같네요. 

안쪽 무지개는 선명하고 바깥쪽 무지개는 약간 흐릿한게 특징

무지개는 정말 신비한 자연현상이죠. 게다가 아름답기까지 하다니.

도심속에서 촬영한거라 무지개의 전체모습을 촬영할수 없어 안타까웠습니다. 도심속 빌딩숲이 무지개를 절반이나 가려버렸네요.

무지개 사진 한참을 쳐다보고 있으니 뭔가 신비스러운 느낌마저 듭니다.

어릴때 무지개를 만들어보겠다고 해를 등지고 분무기 손잡이를 연신 잡아당겼던 기억도 새록새록 떠오르구요.

누구나 유년시절에 그런기억 하나쯤이 있을것 같아요. ^^

올해도 무지개를 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딸아이가 이제 세살인데 무지개를 태어나서 처음 본다면 어떤 반응을 보여줄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오늘 하루도 격무에 고생많으셨습니다.

집에가서 가족들과 맛있는 저녁 먹으면서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