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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0년 12월 겨울 어느날 노을 사진

by 리뷰만동 2020.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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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2020년이 마무리됩니다.

너무 상투적인 말이라고 생각했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한해"가 아주 정말 딱 들어맞는 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저도 많이 힘든 해였지만 비단 저 뿐만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힘든 시기를 보냈겠죠.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존재 하나만으로 인간은 자유와 일상을 잃어버렸습니다. 하지만 곧 극복하겠죠. 인간은 항상 그래왔으니 말입니다. 

며칠후면 동지입니다. 일년중에 가장 해가 짧은 날이죠. 밤이 가장 긴 날이라서 예로부터 귀신과 부정한 것들을 쫒는 의미로 동지 팥죽을 먹는 전통도 있고요. 그리고 동지가 지나면 다시 밤의 길이가 점점 짧아집니다. 

길어진 낮 시간으로 점점 기온도 오르겠고요. 그렇게 새로운 해가 시작됩니다. 

정부에서는 2020년 해넘이와 신년 해맞이도 자제 권고를 할것이 자명한데 미리 이렇게 노을이 좋은 날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천천히 올해 마무리를 시작해봅니다.

새해에는 묵은 때와 문제들을 다 털어버리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일상이 사라져버린 1년.

새해에는 반드시 극복해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자유롭게 만나고 너무도 소중하단걸 알아버린 평범한 일상을 되찾자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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