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폭탄 예방하는 난방비 절약하는 방법(지역난방)

1월달 관리비 고지서를 받아보고서 충격을 받은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저도 그 중에 하나인데요. 오늘은 요즘 대한민국 아니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감자인 겨울철 난방비 폭탄 현상과 이를 예방하기 위해 난방비를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저는 지역 난방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같은 형식의 난방을 하는 가구라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서두에서 언급한 것 처럼 요즘 난방비로 인해 정말 많이 많습니다. 멀리 볼것도 없이 아파트 단지내 주민들끼리도 며칠내내 난방과 관련된 이야기로 인사를 시작하기도 했고요. 전년 동일월에 비해 보통은 두배, 많게는 세배까지 많이 난방비가 청구되면서 이 금액이 정말 맞는 건지 관리사무소에 문의 연락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난빙비 폭탄 현상이 발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국제 시장에서 가스나 원유 등 각종 에너지 관련 가격이 많이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제대로 된 산유국이 아닌 한국은 열 에너지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해야하기에 더 큰 타격을 받고요.

이렇게 에너지 요금이 오르는 것을 막지 못한다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라도 숙지하고 있으면 도움이 될것 같은데요. 저희가 사용하는 지역난방을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지역난방 사용시 난방비 절약하는 방법

지역 난방은 지역 난방 공사에서 온수를 만들어서 각 세대내로 보내주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그 난방용 온수를 사용하는 만큼 금액을 지불하는 형태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난방비를 최대한 절약할 수 있을까요?

 

우선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겨울철 실내온도는 18~20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결로도 실내가 덜 건조해지고 결로도 덜 생기고요. 하지만 실제로 지내다 보면 23~25도는 되어야 훈훈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집까지 온 열 에너지를 최대한 우리 집에 머물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세대내 씽크대 아래에 보면 보일러 또는 난방 온수 관련 조절 장치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설정한 실내온도 및 도달 상황에 따라 스스로 난방 벨브를 열었다 닫았다하는 장치가 있고요.

지역 난방 공사에서 우리 집까지 도착한 난방 온수는 거실이나 침실의 바닥에 있는 난방 배관을 통과한 뒤 온도가 떨어진 온수가 다시 지역 난방 공사로 되돌아가는 형태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집에 돌고 있는 온수가 최대한 열을 빼앗기고 회수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직 따뜻한 물이 밖으로 흘러나가면 그만큼의 열 에너지 손실을 보기 때문입니다.

 

 

조절하는 방법은 매우 쉽습니다. 유량을 조절하는 벨브가 각 방마다 준비되어 있거든요.

밸브를 다 열지 않고 일부분만 열어 두어 온수가 흐르는 속도를 늦추면 최대한 열을 뽑아 사용할 수 있는 원리입니다.

 

 

하지만 밸브에 표시되어 있는 수치로는 정확한 가늠이 되지 않으며 1~2에 설정해두어도 전혀 온수가 돌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전체 난방을 중지하고 방 하나씩 난방을 설정해가면서 유량계를 확인하고 물이 흐르되 아주 천천히 흐르는 상태로 밸브를 세팅해주면 됩니다.

 

 

이런식으로 설정하면 외출로 설정하고난 뒤 다시 난방할 때 한번에 실내의 온도를 빠르게 올리지는 못하지만 따뜻한 온도로 유지하면서도 열 에너지를 아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설정할 경우 외출이나 2~3일 집을 비울때 외출로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 설정온도에서 1~2도만 낮게 설정하고 집을 비우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난방비 지원 (에너지 바우처) 관련 정보도 챙겨주세요.

1월 이후로 겨울철 난방비 및 가스비로 많은 이슈가 발생하면서 정부에서도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바로 난방비와 연료비를 직접적으로 지원해주는 에너지 바우처를 시행했습니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관련 정보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해서 겨울철 난방비 폭탄을 피하기 위한 절약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2월달 관리비 청구서에는 전기료도 많이 오를 예정이라던데 고민이 크군요.